안녕하십니까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 제3대 이사장을 맡은 한덕수입니다.

우리의 후손을 위해 지구를 살리려면 우리 모두가 지금 행동을 하도록
요청받고 있는 전지구적 이슈인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우리의 통찰력있는 선배님들이 세우신 의미있고 훌륭한 조직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면서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제 2015년 12월이 되면 파리에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가 열려 2020년부터 우리가 실행에 들어갈 합의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교토체제 이후 새로운 체제가 출발하는 것입니다.신기후체제가 발효되면 선진국만이 법적 구속력있는 의무를 지던 체제에서 개발도상국까지 모두 참여하는 사실상의 집행력을 갖는 체제로 전환하게 됩니다.

또한, 기후변화문제는 전지구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우리 인류가 당면한 큰 도전이기 때문에 협력적 공동대응이라는 체제를 갖추게 되는 것입니다.전세계 인류가 처한 각자의 상황은 모두 다르지만 지구를 기후변화의 재앙으로부터 구하기 위한 대장정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우리 대한민국도 그동안 꾸준히 이러한 노력에 동참해 왔습니다. 정부의 노력과 함께 민간차원에서도 적극적인 노력이 진행되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으로서, 기업으로서의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참여와 불가피한 기후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이 강화되어 왔습니다.

기후변화센터는 그러한 노력의 중심에 계속 서겠습니다. 국내적으로는 민, 관, 학, 기업의 연대를 강화하여 기후변화대응 노력을 전개하고 전 세계시민들과 행복한 저탄소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글로벌 기후변화대응 파트너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파리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의 합의를 계기로 기후변화센터도 체제를 정비하여 저탄소사회의 실현과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노력의 중심에 서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의 힘을 합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점,
기후변화센터의 막중한 책임의 무게를 네트워크 구심체가 되는 노력으로 담아내겠습니다.

한덕수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국무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