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대응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기후변화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하려면 무엇보다도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야 합니다. IPCC의 온실가스 배출량 시나리오에 따르면, 지구온도 상승폭을 2℃ 이하로
억제하려면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0년 520억tCO₂-eq에서 정점을 찍고 이후 빠르게
줄어들어야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파리협정에 따라 전 국가가 약속한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계획(INDC)을 100% 이행해도 온실가스 배출량은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2030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2℃ 목표를 지킬 수 있는 양보다 140억tCO₂-eq 가까이 많을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당장 온실가스 배출을 멈춘다 하더라도 산업혁명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는 데에는
100년에서 300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립니다. 오늘 당장 인류가 활동을 멈추더라도
지구온난화는 당분간 계속 진행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기 중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기후변화
대응책이 이미 진행된 기후변화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 즉 기후변화 ‘적응’입니다.
기후변화 적응은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의 변화, 산업의 변화, 재난 발생 증가와 같은 위험을
취소화하고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최대화하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기후변화는 전 지구적 문제이기 때문에, 한 국가 혹은 한 개인의 노력으로는 결코 막을 수가 없습니다. 전 세계 각국의 모든 사회 구성원들의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글로벌 사회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20세기 말 기후변화라는 환경문제가 점차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요소로 자리매김하게 됨에 따라 국제사회는 범지구적 차원의 국제협약을 체결·추진하였고, 1988년 UN총회 결의에 따라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에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을 설치하였고, 1992년 6월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에서 기후변화협약(UNFCCC)을 채택하였습니다.

기후변화협약 주요내용

기본원칙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하여 모든 당사국이 참여하되,
단 온실가스 배출의 역사적 책임이 있는 선진국은 차별화된 책임
의무사항 모든 당사국은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정책/조치 및
국가 온실가스 배출 통계가 수록된 국가보고서를 UN에 제출

기후변화협약(UNFCCC)상의 온실 감축 의무만으로는 기후변화방지가 어렵다고 보고, 1997년 과거 산업혁명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의 역사적 책임이 있는 선진국을 대상으로 법적 구속력을 갖는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정한 교토의정서를 채택하여 2005년 2월 16일 공식 발효시켰습니다.

교토메카니즘의 주요내용

공동이행제도(JI:JOINT IMPLEMENTATION) 선진국 A국이 다른 선진국에 투자하여 얻은 온실가스 감축분을 A국 감축실적으로 인정하는 제도
의무사항(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선진국이 개도국에 투자하여 얻은 온실가스 감축분을 선진국의 감축실적으로 인정하는 제도
배출권거래제도(ET:EMISSION TRADING) 온실가스 감축의무가 있는 국가들에 배출쿼터를 부여한 후 동 국가간 배출쿼터의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

1997년 체결된 교토의정서는 선진국에만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부과하는 체제였으나,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개도국도 함께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2015년 12월, 파리협정이 채택되면서 2020년 이후부터 적용되는 신(新)기후체제가 출범하였습니다. 파리협정은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가 참여하고 각국이 감축목표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유연한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세계 195개국이 파리협정에 서명을 하였으며, 우리나라는 2016년 11월 3일 국회 비준하였습니다.

교토의정서와 파리협정 비교

우리나라는 어떤 대응 계획을 갖고 있을까?

현재 우리나라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상 개발도상국으로 분류가 되어, 온실가스 감축 의무 국가는 아니지만 주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이 2016년도 세계 7위(IEA)이며 OECD 국가 중 이산화탄소 배출량 증가율 1위 국가로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999년부터 현재까지 5차례에 걸쳐 기후변화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였으며, 2009년부터 녹색성장 관련계획에 포함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12월 발표된 제1차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2017~2036)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효율적 기후변화 대응을 통한 저탄소 사회 구현을 목표로,
저탄소 에너지의 보편화, 기후산업의 주류화 등의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여 국가 기후변화대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교통과 가정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국민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이들 부문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은 가장 중요한 대응책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일상 생활에서 지구온난화 방지의 첫걸음은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산림을 보호하는 것이라 할 수 있으며, 다음 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요구됩니다.

CO₂를 줄이는 생활의 지혜의 주요내용

kyoto01

실내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합니다.

[1도의 비밀] 난방을 1도 낮추면 가구당
연간 231kg의 CO₂가 줄어듭니다.

여름철 실내온도를 26~28℃로 합니다.

겨울철 난방온도를 20℃ 이하로 합니다.

여름철에는 간편한 복장을 합니다.

겨울철에는 내복을 입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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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사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B.M.W 건강법] 버스(B), 지하철(M), 걷기(W)로
내 몸과 지구에 건강을 선물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로 갑니다.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합니다.

카풀에 참여합니다.

경차를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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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제품을 올바르게 사용하여 에너지를
절약합니다.

[플러그 OFF] 플러그를 뽑으면 한달 전기료는
공짜입니다.

텔레비전을 보지 않을 때는 끕니다.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끕니다.

냉장고에 음식물을 가득 채우지 않습니다.

에어컨보다 가급적 선풍기를 사용합니다.

고효율 조명등을 사용합니다.

불필요한 전등은 끕니다.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기는 플러그를 뽑아 둡니다.

낮은 층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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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운전습관을 유지합니다.

[Eco-드라이빙] 급출발·급가속 할 때마다
40원씩 낭비됩니다.

출발 전에 행선지를 미리 파악합니다.

서서히 출발하고 서서히 정차합니다.

경제속도로 운전합니다.

공회전을 하지 않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을 유지합니다.

불필요한 짐을 싣고 다니지 않습니다.

kyoto05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합니다.

[I LOVE 머그컵] 일회용컵 대신 개인 컵을
사용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쓰레기를 철저히 분리배출합니다.

1회용품 사용을 줄입니다.

장바구니 이용을 생활화합니다.

리필제품을 구입합니다.

kyoto06

친환경 제품을 구입합니다.

[착한 선택] 녹색소비는 자원을 절약하고
온실가스도 줄입니다.

환경마크가 붙은 제품을 구입합니다.

에너지소비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을 씁니다.

재활용 제품을 애용합니다.

kyoto07

물을 아껴씁니다.

[Speedy 샤워] 샤워시간을 1분 줄이면
CO₂도 7kg 줄어듭니다.

샤워기와 양변기는 절수형으로 설치합니다.

양치질과 세수할 때 물을 받아서 씁니다.

세탁은 한번에 모아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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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심고 가꿉니다.

소나무 1그루는 연간 5kg의 CO₂를 흡수합니다.

* 이 페이지는 환경부 ‘기후변화홍보포털’,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 기상청 ‘기후변화정보센터’의 자료를 참고하여 제작되었습니다.